서양화가 이강욱(홍익대 회화과 교수) 개인전 ‘1mm의 경계’가 경주 플레이스씨(PLACE C)에서 7월 31일까지 열린다. 세포 조직처럼 미세한 세계와 우주 같은 거대 세계가 겹쳐진 풍경을 그려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시리즈 ‘White Gesture’ 등 140점을 선보인다.
‘흰색’을 중심으로 빛과 형태의 조화를 실험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작가는 “1mm라는 미세한 차이가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조화, 그 경계 속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의미를 탐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