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5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출동한 소방 당국은 도착 34분 만에 큰 불은 잡았다. 이후 불이 난 차량을 지상으로 견인한 뒤 이동식 수조를 설치해 2시간 24분 만인 이날 8시 14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전기차 충전 시설이 일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