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북구 낙동강 구포어촌계 계류장이 꽁 꽁꽁 얼어 붙어있다. 낙동강은 공식 관측지점은(구포대교 19∼20번) 얼어붙지 않았지만, 수심이 얕은 지류와 소형 나루터 주변이 꽁꽁 얼었다./연합뉴스

8일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를 기록하면서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다. 2011년(-12.8도) 이후 10년 만의 최저 기온이다.

이에 곳곳에서 동파가 벌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낙동강의 경우 일부 나루터 주변 등이 얼어붙었다. 다만 공식 관측 지점에서는 얼어붙지 않았다.

이기대, 태종대 등 해안가 갯바위와 다대포 해수욕장 모래톱도 얼어붙거나 얼음이 달렸다.

또 제주 강설로 김해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항했다. 1편은 지연됐다.

부산은 낮 최고기온도 -2도에 머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