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제환경상은 1995년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 보전에 앞장서자는 뜻에서 조선일보와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올해까지 27년 동안 환경 보전에 헌신한 18명의 개인과 36개 단체가 수상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는 동북아 멸종위기종 보전과 식물 야외 교육을 주도한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님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선별 벌목과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실천한 자벌형 임업추진협회가 선정됐습니다. 한·일 수상자 모두 지구의 밑바탕을 이루는 식물의 보전과 관리에 매진해왔습니다.
녹색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인류 생존에도 직결되는 모두의 과제입니다. 조선일보는 마이니치신문과 함께 동북아 환경 보전과 친환경 의식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