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제작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을 앞두고 그날을 취재했던 외신 기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1980년 5월, 광주의 그날을 취재했던 외신 기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화려한 휴가'의 영상이 담겨있다.
전 독일 신문기자 게브하르트 히일셔와 전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노먼 누트 타프의 증언은 그날 광주에서 벌어진 참혹한 실상을 전해주고 있다.
그들은 그당시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시민들이 한 말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또한 시체가 즐비했던 장소, 도청 밖 시체 수 등을 자세하게 묘사하며 끔찍했던 그날의 기억들을 침착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영상은 실화 속 실존 인물들과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화려한 휴가'의 사실적으로 묘사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안성기 김상중 이요원 이준기가 출연한 '화려한 휴가'는 7월 2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