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이 2008~2008 시즌 프로배구 V-리그부터 남자부 준회원으로 KOVO(한국배구연맹)에 가입하게 됐다.
KOVO는 31일 이사회에서 한국전력이 준회원 가입조건으로 제시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연맹의 준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전력은 가입 조건으로 요구했던 다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과 2라운드 1~3순위 지명권을 모두 확보했고 외국인 선수 1명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KOVO는 한국전력이 가입비 4억원을 내고 가입신청을 하는 대로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대학 최고의 공격수 문성민(경기대)은 한국전력으로 갈 것이 확실시된다.
이규섭 KOVO 과장은 "한국전력과 같은 공기업은 프로 구단을 운영할 규정이 따로 없어 정회원이 아닌 준회원일 뿐 다른 모든 자격은 같다"고 밝혔다.
여자부의 한국도로공사도 준회원 자격으로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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