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업타운'의 멤버였던 스티브 김과 보컬 박선주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따르면 이들은 2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MDMA)를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기 가수 겸 유명한 보컬 트레이너인 박선주는 1989년 강변가요제에서 '귀로' 를 불러 가요계에 입문했고, 1990년 1집 앨범 '소중한 너'로 데뷔했다.
박선주는 지난 2006년 12월 16일부터 서울과 일본,태국,홍콩 등지에서 엑스터시를 물이나 음료수 등에 타 수차례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선주를 지난달 29일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모발 감정을 통해 마약투약 양성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김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음료수 등에 타 마시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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