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일본 방송을 축하하는 특별 무료 상영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4월 11일 도쿄에서 열리는 '바람의 나라' 스페셜 상영회에 주연 배우 송일국이 특별 초대 손님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 송일국은 무대 인사와 함께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송일국이 출연한 드라마 '애정의 조건'의 OST를 부른 가수 제로 등이 우정 출연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송일국이 최초로 갖는 팬 이벤트인 동시에 무료로 진행되는 획기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 빈곤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자선 행사와 겸한 이번 무료 이벤트를 통해 다소 상업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한류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송일국도 이와 같은 이벤트 취지를 듣고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