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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의 김현아가 원더걸스를 탈퇴 뒤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고 스포츠한국이 23일 보도했다.

김현아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원더걸스가 '텔미'로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내게 왔다. 어린 나이(15세)에 겪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우울증에 시달렸고 나쁜 생각을 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이었다. 건강에도 이상이 와서 체중이 38kg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김현아는 이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배우는 것이 많았다. 무대를 떠나려고 했는데 할 수가 없었다. 무언가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원더걸스는 내 자리가 아니었다. 다시 좋은 기회를 만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현아는 2007년 건강 상의 이유로 원더걸스를 떠났지만 이후 원더걸스가 '텔미'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김현아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현아는 2년 만에 포미닛으로 컴백하면서 원더걸스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김현아는 "원더걸스는 참 고마운 존재다. 내 이름을 세상에 알려줬다. 멤버들과는 여전히 연락하고 정말 친하게 지낸다. 주변에서 싸움을 붙이는 것 같은데 한번도 이겨야 하는 경쟁상대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다른 매력이 있는 그룹으로 멋있게 만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고 스포츠한국은 보도했다.

김현아를 비롯해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등이 속한 포미닛은 최근 미니앨범 '핫이슈(Hot Issue)'를 발표했다.

우울증 호전될 때 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