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소말리아 지역 최고위 사령관인 살레 알리 살레 나브한(Nabhan)이 지난 14일 미군 특수부대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익명의 미군 관리들에 따르면, 나브한은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바라웨 마을에서 차로 이동하던 중 미군 합동특수작전 사령부 소속 특공대의 공습으로 숨졌다. 공격용 헬리콥터 6대가 이 작전에 동원됐다고 현지 목격자들은 전했다.
입력 2009.09.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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