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송강호, 강동원 주연 영화 '의형제'가 관객 450만명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의형제'는 1일부터 2일 아침까지 전국 20만 107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46만 643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달 4일 개봉한 '의형제'는 개봉 26일만에 450만 관객 동원을 이끌어내며 올해 개봉한 영화로서는 첫 500만 돌파를 앞두게 됐다.
'의형제'는 지난 해 말부터 '2012' '뉴문' '아바타' 등 1위를 고수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18주 만에 정상을 탈환한 한국영화다. 이와 더불어 '의형제'는 개봉 4주차 박스오피스까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의형제'는 '영화는 영화다'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조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과 국가정보원 요원이 각자의 신분을 숨긴 채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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