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7주년을 맞아 릴레이 수영을 통해 독도에 도착한 가수 김장훈이 탈진과 공황장애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김장훈은 15일 오전 독도에 도착한 뒤 울릉도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탈진과 공황장애를 호소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소속사 측은 “과로로 지친 상태에서 갑자기 극심한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말햇다.
김장훈은 13일 오전 경북 울진국 죽변항에서 ‘김장훈 독도 수영 횡단’출정식을 가졌다. 김장훈은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40여명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배우 송일국 등과 함께 220km 거리를 1시간에 4km씩 49시간 동안 릴레이로 헤엄쳐 독도 앞바다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