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Phu Quoc)은 베트남어로 ‘풍요로운 땅’을 의미한다. 베트남 최남단의 작은 섬이 ‘베트남의 하와이’가 된 지는 단 10년. 아직 섬 절반 이상이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보호되고 있을 만큼 청정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7도로 호핑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데도 적합하다. 여행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항공사들이 직항을 편성하며 접근성도 개선됐다. 일찌감치 잠재력을 눈여겨본 리조트 기업들의 진출로 푸꾸옥은 호텔·리조트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다. 일상의 스트레스는 잊고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가족 여행객을 위한 선택,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푸꾸옥 남단 켐(Khem) 해변에 자리한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는 375개 전 객실이 모두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가든 빌라, 오션 풀빌라, 프레지덴셜 풀빌라까지 다양한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120m 길이의 인피니티 풀, 키즈 클럽, 성인 스파가 준비되어 있으며 요가, 수상스포츠 같은 야외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더 베이 키친 조식 뷔페, 무료 공항 셔틀 버스(사전 예약 필수)가 포함된 ‘홀리데이 투게더’ 패키지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1박당 30만원부터.
◇ 캠퍼스서 즐기는 휴가, JW메리어트 푸꾸옥
JW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는 세계적인 호텔 건축가인 빌 벤슬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폐교된 베트남의 라마르크 대학을 모티브로 차용해 만든 리조트다. 리조트 동마다 학과 이름을 붙여 디자인했고 객실 인테리어도 관련 소품으로 채웠다. 쿠킹 클래스, 랜턴 만들기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학교 수업처럼 즐길 수 있다. 연결된 2개의 객실, 최대 8인 조식, 키즈 어메니티가 포함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바이 JW’ 패키지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1박당 70만원부터. 이 밖에도 리조트에서 선셋 타운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