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이 4월 첫째 주 교보문고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6위를 차지했다. 젊은작가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등단 10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 중 가장 뛰어난 7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그중 대상을 뽑는다. 향후 한국 문학을 이끌어 갈 주역들을 가늠해볼 수 있는 데다, 텍스트 힙 열풍으로 매해 작품집 출간을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두껍다.
올해는 백온유 소설가의 ‘반의반의 반’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강보라 ‘바우어의 정원’, 서장원 ‘리틀 프라이드’, 성해나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 성혜령 ‘원경’, 이희주 ‘최애의 아이’, 현호정 ‘~~물결치는~몸~떠다니는~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