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배우 황정음(35)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배우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원만하게 이혼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정음은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연기 활동에 도전해,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와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8월 득남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듯했지만 결국 4년 만에 이혼으로 끝맺게 됐다. 황정음은 최근 JTBC 드라마 ‘쌍갑포차’,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연달아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