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고은이 샤넬에서 받는 혜택을 공개했다.

명품 브랜드 '샤넬' 카디건을 입고 있는 배우 김고은/매거진 '마리끌레르'

김고은은 2019년 샤넬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그의 공항 패션, 잡지 화보 속 패션 대부분은 샤넬에서 협찬을 받은 것들이다. 또 그는 세계적인 셀럽들과 함께 샤넬 패션쇼, 행사 등에 참석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샤넬 앰버서더라고 하면,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얄짤 없다고 한다. 김고은은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앰버서더라도, 샤넬에서 제품을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단, 앰버서더 활동으로 받는 페이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생일 같은 특별한 기념일에는 샤넬 제품을 선물로 준다고 한다. 김고은은 “생일 때 귀걸이를 보내줬고, 최근에는 반지를 줬다”고 전했다.

◇ 루이비통 뮤즈인 배우 배두나 “제품 많이 받아”

배두나는 2016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최초 한국인 뮤즈로 발탁됐다. 뮤즈는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 등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배두나/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영화 ‘괴물’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출연한 배두나에게 빠져, 만나자고 연락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고, 배두나는 루이비통의 ‘뮤즈’가 됐다. 배두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년 휴가를 같이 다닐 정도로 ‘찐친’이다.

지난 1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두나는 루이비통에서 받는 혜택에 대해 묻자 “제품은 많이 받는다”며 “나에게 할당된 예산이 있어서 매장 가서 직접 고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