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3일 오후 9시 10분 ‘결혼작사 이혼작곡3′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피영(배우 박주미)이 자신을 방문하는 서 회장(한진희)과 동마(부배)를 위해 분주히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피영의 요리를 도와주게 된 동미(이혜숙)는 부엌에 홀로 남았을 때 갑자기 기괴한 웃음을 터트린다.

동시에 유신(지영산)과 아미(송지인)도 동미를 찾으러 피영의 집으로 간다. 동미의 이상 행동이 계속되는 걸 본 유신은 결국 건강검진이라고 속인 채 동미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미는 해륜(전노민)에게 문병 오라고 전화한다. 그러다 아미가 끓여준 팥죽을 받아보고 불같이 화를 내며 자신이 ‘팥죽을 이용해 원장님(노주현)을 죽였다’고 고백한다.

한편 문호(김응수)와 예정(이종남)은 말투부터 식습관까지 송원(이민영)의 모습을 빼닮은 혜령(이가령)을 보며 빙의 현상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가빈(임혜영)은 시은(전수경)과 서반(문성호)의 결혼 소식을 알고, 시은의 집에 꽃다발과 선물 상자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