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했다.
임영웅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1위에 올랐다. 음원 강자인 싸이와 수많은 아이돌 등 쟁쟁한 경쟁자 사이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
이날 임영웅은 “영웅시대 여러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웅시대와 함께 1위의 영광을 나누는 것이 임영웅의 바람이기도 했다.
음원과 음반점수 그리고 글로벌 팬 투표 점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한 임영웅은 1위 공약으로 손하트를 내건 만큼,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 센스 넘치는 손하트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분홍빛 슈트에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꾸몄고 자유로운 느낌의 베이비펌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타이틀곡으로, 이적이 작사와 작곡에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은 임영웅표 감성 발라드다.
마치 프랑스에 여행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뮤직비디오는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돼 코로나에 지쳤던 팬들에게 여행의 대리만족을 주기도 했다. 경이로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임영웅의 감성이 제격이었다는 평.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임영웅은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