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0일 오후 7시 ‘알콩달콩’을 방송한다. 망가지는 관절을 지키고 건강한 보행을 사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뼈 사이를 쿠션처럼 보호해 주는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면 관절이 망가지게 된다. 심지어 연골은 3㎜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뼈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없어져 뼈끼리 맞닿게 되면 그 충격을 직접 느껴야 한다. 결국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 뼈가 갈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한다.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져 움직임이 둔해지면 보행 속도도 느려진다. 장수의 길과 직결된다는 보행 속도. 골관절염으로 인한 보행 속도 저하는 당뇨 합병증, 심혈관 질환, 치매 등의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보행이 쉬운 사람보다 어려운 사람의 당뇨 합병증이 8.1년 빠르게 찾아온다고 한다. 심혈관 질환도 마찬가지로 더 빠르게 찾아온다.

관절염에서 시작된 염증 물질이 온몸을 휘젓고 다니다가 뇌에 손상을 입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연골을 지키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사수하는 법을 함께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선 관절염을 극복하고 건강한 보행을 되찾은 배우 전성애가 출연한다. 관절 박사인 그녀만의 비결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