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4일 오후 7시 ‘우리동네 건강왕’을 방송한다. 다재다능 팔방미인 코미디언 오정태가 출연해 ‘치매로 이어지는 뇌 공실 막는 법’을 소개한다.
오정태는 작년 초 치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와 함께 한 달 전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방송 녹화를 통해 치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지식을 얻고 돌아갔다. 다시 출연한 오정태는 “꾸준한 노력 덕분에 아버지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치매는 누구도 예측 불가한 병인 것이 문제다. 이제는 아버지 옆에서 24시간 함께 지내는 어머니의 뇌 건강이 걱정된다. 게다가 오정태 자신도 치매 가족력이 생긴 셈이다. 온 가족이 함께 치매 극복에 나설 때다.
오정태 가족의 건강 비법은 바로 ‘얼굴 그리기’다. 그림을 그리는 활동은 손을 움직이며 혈액순환을 도와 뇌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 단기 기억을 자극해 치매 환자의 안면 인식 기능을 깨우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림 그리기 후 오정태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방도 방문한다. 가사를 보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활동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