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을 방송한다. 이번 주는 ‘악마의 재능’ 특집이다.

‘부캐 끝판왕’ 다나카 소속사 대표 김홍남, ‘꽃미남 스타’에서 어느덧 5년 차 현역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박광현, ‘리틀 장구 프린스’ 감성 거인 황민호, ‘트로트계 황금 막내’ 이수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톱(TOP) 7과 게스트 ‘악동’ 팀은 “너 나와!” 하고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본격적인 무대를 앞두고 벌이는 신경전이 재미를 준다. 최근 ‘미스터트롯3’ 경연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독기가 오를 대로 오른 김홍남과 박광현이 어떤 멤버를 대결 상대로 지목할까.

황민호가 트로트판의 지각변동을 예고해 주의를 끈다. 일취월장하는 장구 실력으로 ‘리틀 장구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황민호는 “이제 ‘장구 프린스’의 자리를 세대교체할 때가 된 것 같다”며 ‘리틀’ 딱지를 떼겠다고 선언한다.

황민호와 이수연, 트로트 신동들의 로맨틱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이수연의 “오빠” 호칭에 두 볼이 빨개지는 황민호를 보며, 현장 관객들도 함께 미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