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1일 오후 7시 ‘우리동네 건강왕’을 방송한다. 코미디언 배동성이 출연해 ‘장 건강 사수법’을 알려준다.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의 반장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배동성이 출격한다. 데뷔 이후 “전체 차렷! 밥상 차렷! 정신 차렷!”과 같은 유행어를 만들며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60세 나이에도 여전히 빛나는 외모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장르 불문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오랜 시간 잘못된 식습관으로 대장에 암 직전의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 바쁜 스케줄 탓에 제대로 된 끼니 대신 빠르고 간단한 식사를 한 탓이었다. 식습관부터 생활 습관까지 모조리 바꾸고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았다.
깨끗한 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배동성이 건강 비결로 ‘탁구’를 꼽는다. 공을 치며 허리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장을 지지하는 근육이 자극돼 튼튼한 장을 만들어준다. 한식 전문 요리 연구가인 아내 전진주의 건강 밥상 요리법도 공개한다. 샐러드와 포두부 쌈, 콜리플라워 덮밥의 식단 속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독소 없이 깨끗한 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