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6월 대선을 맞아 조응천 전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이 압박 면접관이 돼 대권 주자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강적들’만의 대선 경선 후보 압박 면접. 두 번째 주인공은 탁월한 행정가이자 보수 진영의 강력한 대권 주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묻자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다고 말한다. 김 후보는 “이재명 당시 시장은 30만 평 대장동을 개발했지만 저는 판교, 광교, 다산 신도시 등 120만 평 규모 단지를 개발했음에도 본인이나 주변이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김 후보의 약점을 AI에 물어본 결과, AI는 ‘극우’ 이미지를 김 후보자의 단점으로 꼽는다. 진중권 교수는 “계엄이 불가피했다거나 정당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압박 수위를 높인다. 이에 김 후보는 “만약 회의에 갔다면 ‘왜 계엄을 하십니까’라고 물어보고, 계엄은 특효약이 아니라고 반대했을 것”이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