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개그우먼 송인화(33)씨가 커밍아웃을 했다.

배우 겸 개그우먼 송인화 /KBS2 '반올림3'

6일 한 연예매체는 송인화가 최근 한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송인화는 이 매체를 통해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인화는 KBS2 ‘반올림3’,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3년에는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돼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배우 겸 개그우먼 송인화/KBS2 '개그콘서트'

송인화는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며 “방송 복귀 계획은 없으나,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