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샘입력 2022.01.01. 03:0000일러스트=박상훈날리는 모래들이 눈에 자꾸 끼어든다빠지고 싶어 했던 깊이가 있었다고열리면 바로 닫히는 문을 열고 또 연다떴다가 감았다가 점멸하는 등대처럼별이 든 눈에서는 깜박이면 반짝여서출처를 밝힐 필요가 모래에겐 없었다들 만한 깊이라면 찾기가 쉽지 않아운석을 지나왔고 사막을 건넜으나빠지면 나오지 않아 없다고도 할 수 있다껐다가 다시 켜진 반복은 언제 쉬나왔다 간 잠이 또 온 불면의 행성에서모래는 침몰을 향해 국경선을 넘는다 많이 본 뉴스[수요동물원] 로키산맥의 터줏대감 퓨마는 왜 파타고니아까지 내려갔나 미국 과학잡지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에 최근 좀처럼 마주치지 않을 것 같은 두 짐승, 펭귄과 퓨마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르헨티나 파...21년 만에 신작 낸 오정희 "글 오래 못썼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글을 오래 못 썼고, 소설을 못 쓸 것 같았어요. 그래도 불씨가 아주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죽는 날까지 그럴 것 같아요. 여건이 ...[띵플] "부부는 말 적게 해야" 리얼돌과 결혼한 남자... 리얼돌 심정은?한 외국 남성이 여성 신체를 본 뜬 성인용품 ‘리얼돌'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1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 등 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띵플] "부부는 말 적게 해야" 리얼돌과 결혼한 남자... 리얼돌 심정은?한 외국 남성이 여성 신체를 본 뜬 성인용품 ‘리얼돌'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1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 등 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100자평도움말삭제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