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 무용과 교수를 지낸 김정욱(96) 전 한국발레협회 회장이 2일 별세했다. 함남 북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 신무용의 창시자 최승희에게 무용을 배웠다. 교수 시절 박인자, 장선희, 박재근, 신무섭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 한국 발레의 대모로 불렸다. 보관문화훈장, 국민훈장 목련장, 한국발레협회 대상을 받았다. 유족은 딸 김지현씨와 사위 정영용씨 등이 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40분. (02)3010-2000
입력 2022.05.0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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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돈규 기자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불어불문학을 부전공했다. 대학원에서 연극을 공부하다 2000년부터 조선일보에 일했다. 기자로 25년 일하는 동안 공연, 영화, 출판 등 경력 대부분을 문화부에서 채웠다. 뉴스를 발견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삶의 겉과 속,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는 배관공과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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