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다양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낸 왓챠의 대표 흥행 오리지널 콘텐츠. 시즌5의 4화부터 극중 ‘정승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주류 사업에 뛰어들면서 직원들이 소주 브랜딩 기획회의를 연다. 이 때 직원들이 언급하는 술 이름이 ‘빡치주(酒)’와 ‘개빡치주(酒)’였다. 드라마 공개 당시에도 화제가 됐던 이름이다.
토종 OTT 왓챠가 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출시했다. 전통주 전문 기업 술샘 양조장과 함께 만든 100% 국내산 햅쌀 전통 증류식 소주<사진>다. 좋좋소 주인공 조충범 역의 배우 남현우가 직접 제품 모델로 등장한다. 왓챠는 “‘빡치주’는 적당한 단맛에 진한 누룩향이, ‘개빡치주’는 산뜻한 과일향에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라고 했다. 두 제품 모두 375㎖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각각 25도, 40도.
주류 픽업 서비스 ‘데일리샷’ 앱으로 주문할 수 있다. 결제 뒤엔 전국 약 1100여곳의 픽업 매장 중 원하는 곳을 골라 수령할 수 있다.
왓챠는 이전에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맥잔, 코스터 등이 포함된 ‘좋좋소 혼술키트’를 팔거나, 밀키트 기업 마이셰프,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마켓과 함께 왓챠 오리지널 미식 여행 리얼리티 ‘조인 마이 테이블’에 소개된 인도네시아 요리 ‘삼발 나시고랭’ 밀키트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