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TV 공식 유튜브 계정이 막혔다. YTN 측은 최근 외부 해킹으로 계정에 불건전 콘텐츠가 잇달아 게재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YTN TV 유튜브

13일 오후 6시 30분 현재 YTN TV 공식 유튜브 계정이 이용 불가하다. 이에 따라 과거 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이 동영상과 연결된 YouTube 계정이 해지되어 동영상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 등의 경고창만 뜬다. 유튜브 측은 YTN이 어떤 가이드를 위반했는지를 공개하진 않았다.

온라인상에는 “YTN 유튜브 터졌다”, “YTN 유튜브 계정 폭파”, “도대체 뭘 한 거냐, 왜 폭파됐냐”, “YTN 유튜브 사라졌네”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YTN 측은 이날 조선닷컴에 “어제(12일) 우리 계정을 상대로한 해킹이 벌어졌고, 계정 정지도 그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상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YTN의 한 구성원은 “해커가 YTN 유튜브 계정에 가상화폐 관련 콘텐츠를 잇달아 게재한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YTN 라디오 공식 유튜브 계정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