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이 수요일 밤도 책임진다. 박창근은 오는 20일 10시 첫 방송 되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바람의 남자들’의 MC이자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나선다. ‘바람의 남자들’은 ‘국민 MC’로 자리매김한 김성주와 ‘국민가수’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박창근이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바람처럼’ 떠나는 야외 공연 음악 프로그램이다.
‘국민가수’부터 ‘국가수’ ‘국가가 부른다’ 등에서 호흡을 맞춘 둘은 72년생 동갑내기. 출연자와 MC를 넘어 ‘찐친’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뜸이다. 둘은 여행지를 다니며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할 예정이다.
새내기 MC로 신고식을 치른 박창근은 청아한 목소리로 풍광 못지않은 힐링을 담당한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출연진의 노래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거나 함께 부르며 무한 공감을 선사했던 김성주는 숨겨둔 흥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감동을 배가한다.
제작진은 “무더위를 단번에 씻어내릴 가창력과 청아함에 마치 자연 속으로 함께 여행온 듯한 순도 100%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레전드 게스트와 호흡을 맞춰 전에 없던 고품격 음악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박창근은 11일 안전보건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전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앵콜’에서 팬들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