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원장 송호근)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문명대변혁의 시대: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연세대 총장을 지낸 김용학 명예교수가 ‘AI, 4차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 석좌교수, 고재현 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가 21세기 문명 전환과 인간·기술의 공진화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AI 혁명이 20세기형 물질적·정신적 인프라를 완전히 뒤바꾸고 있다”면서 “현실 변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미래 대응적 처방은 학문 공동체가 인류 사회와 약속한 기본적인 책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