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영선(60·사진)이 장편소설 ‘아무것도 아닌 빛’으로 2023년 제54회 동인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수상작은 6·25전쟁과 분단을 비롯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품고 살아가는 노인들의 회상을 중심으로, 각자의 삶이 간직한 희미한 빛을 그려낸 작품이다. 상금은 5000만원. 시상식은 12월 8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