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개인전 ‘귀가 멀 것 같은 거리감(Distance is Deafening)’이 경기도 김포시 CICA 미술관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서울과 뉴욕 등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는 기억과 기술의 번역 불가능성 및 오역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영상, 텍스트,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확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사운드 작품인 ‘그리움이 감은 눈을 찾을 수 없었을 때’와 혼합 매체 ‘아직 그곳’을 비롯해 두 개의 평면 작업 시리즈를 새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