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찬(77)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 4일 별세했다. 제주 출신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동양방송(TBC)에서 ‘좋았군 좋았어’ ‘장수만세’ 같은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제일기획 Q채널 국장,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총괄국장 등을 지냈다. 소극장 윤당아트홀 관장으로 다양한 연극 작품을 소개했다. 예술의전당 사장에서 물러난 뒤 유튜브를 통해서 가수로 활동했고 75세에 단독 공연을 열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유족은 아내 안정희씨, 딸 고아라·아미·우리씨, 사위 서성호씨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후 1시. (02)2290-9457
입력 2024.01.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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