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8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를 방송한다. 영화 ‘신의 악단’으로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배우 박시후가 출연한다.

이날 박시후의 고향 집에선 영화 ‘신의 악단’ 워크숍이 열린다. 박시후의 아버지는 환영의 뜻으로 현수막을 걸고 갈비, 회를 비롯한 음식을 선보인다. 전날부터 아들의 손님을 맞기 위해 단골 가게에 전화를 걸어 음식을 주문했다. 박시후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다.

박시후 아버지가 마련한 한 상 차림에 영화 감독은 물론 동료 배우들의 찬사가 쏟아진다. 이어서 마당에 남다른 스케일의 메뉴가 등장하자, 모든 이들의 시선이 한곳에 쏠린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시후 아버지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까.

한편, 과거 방송에서 처참한 요리 실력으로 ‘허당 요리사’라고 불렸던 박시후가 이날 아버지와 함께 고난도 잔치 음식에 도전한다. 박시후는 “저는 손맛 있다. 손을 대면 음식 맛이 달라진다”며 자신감을 뽐내는데, 과연 그 결과물은 어떨지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