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지난해 11월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뉴스1

배우 정우성(51)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그가 오랜 기간 또 다른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해왔다는 열애설도 불거졌다.

25일 텐아시아는 “정우성에게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신현빈 등과는 또 다른 제3의 일반인 여성”이라며 “정우성과 연인은 ‘청담 부부’로 알려진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만큼 공식적인 관계로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즉석 네컷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사진과 영상에는 정우성이 이 여성을 끌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하게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유출된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진 속 여성과 열애설에 언급된 여성이 동일인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조선닷컴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라는 입장만 밝혔다. 그러면서 “지나친 추측은 자제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현재 연인 관계는 아니며,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