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석조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봄밤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 전문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관람한 뒤, 2층 테라스에서 클래식 현악 연주를 들으며 다과를 즐길 수 있다. 파운드케이크, 피낭시에, 사브레 3종이 제공되고, 음료는 가배(커피)와 오디차, 온감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추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하며, 27일 오후 2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28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2만6000원. 문의 1522-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