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김태익)은 제12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미술평론가 이주헌(65), 특별상 수상자로 하정웅(86)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이자 미술평론가인 석남 이경성(1919~2009)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주헌씨는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미술 이야기꾼(아트 스토리텔러)’이라는 독특한 활동 영역을 개척했다. 50여 권의 저술과 강연, 미술 기행, 답사 인솔 등을 통해 미술과 대중 사이의 벽을 허무는 데 앞장서왔다.
하정웅씨는 재일교포 출신 문화사업가로 1993년 광주시립미술관에 2600여 점의 작품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부산, 대전, 포항, 전북, 영암 등 전국 공공미술관에 1만여 점의 작품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