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왼쪽), 손담비 / 손담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1일 딸을 품에 안았다.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손담비 배우가 금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고 했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손담비의 가정에 많은 축복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했다.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0년 전 열애 후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시험관 2차 시술 끝에 작년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미쳤어’,‘토요일 밤에’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9년부터는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영화 ‘탐정: 리턴즈’,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