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9편의 공연과 특별 전시 등이 열린다.
10~18개월 영유아 대상 공연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10~12일·종로 아이들극장)은 여우비가 내리는 날 빨랫줄이 걸린 마당에서 열리는 상상의 세계 이야기. 5세 이상 공연으로 소리와 진동, 움직임과 춤을 통해 감각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쿵쿵쿵’(10~11일·CJ아지트 대학로),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13~14일·대학로극장 쿼드)도 어린 관객들을 만난다. 13세 이상 청소년극 ‘원테이블 식당’(13~14일·CJ아지트 대학로)은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돕고 싶은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다. www.assitej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