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횟수와 일정을 늘리는 것을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며 결혼해 가정을 꾸릴 의사가 확실한 외국인까지 참가 대상을 넓힐 계획입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큰 인기를 모았던 ‘나는 절로’를 비롯한 올해 계획을 밝혔다. 미혼 남녀의 만남과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나는 절로’는 지난해 6회 진행하는 동안 3400명이 신청해 160명이 참가했으며 33커플이 탄생했다. 그중 다섯 커플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한다.
‘나는 절로’로 유명해졌지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995년 창립 이후 180여 시설에 9200여 명이 일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24년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을 계속해 국내외 어린이 1000여 명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묘장 스님은 “중생 구제를 위해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으신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류 최초의 사회복지사였다”며 “재단이 더 원만하고 더 포용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