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ECSTA)’의 새 라인업인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에 출시된 엑스타 PS91과 PS71의 후속 모델로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4년간 개발 끝에 선보인 제품이다.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신제품이다. 특히 눈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제동 성능이 우수하고 수명도 길어 장거리 운전이 많은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들은 내구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도로와 맞닿는 부분인 ‘블록’, 휠과 타이어가 만나는 ‘비드’가 잘 변형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타이어의 척추로 불리는 카카스와 겉면인 트레드 사이를 채우는 보강재도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또 비교적 내연차보다 차체가 무거운 전기차에서도 타이어가 잘 마모되지 않고 소음이 덜 나도록 ‘EV 테크놀로지’와 ‘HLC(High Load Capacity)’가 적용됐다. 전기차 타이어는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을 부착해 소음을 줄이는 새로운 흡음 기술 ‘K-Silent Ring(K사일런트 링)’을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