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는 출시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직관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디자인을 바꾸고, 고객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클라우드 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출시 7주년을 맞은 클라우드는 소비자 경험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남산과 수영장, 야구장에서 즐기는 신선한 맥주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들이 출시 7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클라우드와 출시 1년을 맞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6월 중순부터 서울 남산 N타워에 위치한 ‘N테라스’를 클라우드 맥주 테마 공간으로 꾸며 운영한다. 클라우드 브랜드를 나무 재질의 조형물로 만들어 배치하고, 전체 공간을 녹색 바닥으로 꾸며 자연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련된 도시 감각과 자연의 조화를 테마로 해 이름도 ‘어반 그린 야드(Urban Green Yard)’라고 붙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공간을 찾은 고객들이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최적의 상태로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부산사직구장에서 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리유저블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코로나 기간 늘어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재사용 가능한 컵을 증정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오는 8월에는 부산 롯데호텔 수영장에 ‘클라우드 브랜드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맥주 성수기인 여름, 호캉스를 온 고객들을 상대로 시음 경험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제조한 맥주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여러 번에 걸쳐 다단계로 투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내도록 했다.

독일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이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홉 산지이다.

작년 6월 선보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100% 올 몰트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의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라거 부문 은상을 수상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출고가를 책정해 가성비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캔 제품을 기존 캔맥주에서 사용하는 뚱뚱한 모양의 스터비캔(355mL) 대신 가는 형태로 그립감이 좋고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슬릭(Sleek)캔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도 높였다.

클라우드는 출시 7주년을 맞아 올해 4월,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발탁하고, ‘생맥주의 신선함을 끝까지 담았다’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3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성원으로 클라우드가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