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5점으로 조사됐다고 한국소비자원이 25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지난 4월 20~29일 OTT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6개 OTT 업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만족도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 품질 만족도와 서비스 체험 만족도, 서비스 상품 만족도 등)와 포괄적 만족도를 50%씩 반영해 산출했다. 업체별로 보면 넷플릭스가 3.69점으로 가장 높았고, 티빙(3.65점), 왓챠(3.63점), 유플러스모바일tv(3.44점), 시즌(3.43점), 웨이브(3.43점)가 뒤를 이었다.

이용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매일 이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33.1%였다. 75.9%는 일주일에 3~4일 이상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