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출시됐다.

4일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는 김 대표와 관련된 NFT 상품이 등록됐다 .김 대표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얼굴을 곰 캐릭터로 대체했을 뿐, 옷과 신발 등은 그대로 나타냈다. 탐지견을 끌어안은 채 사진을 찍은 포즈도 똑같다.

/오픈씨

김 대표 NFT를 출시한 업체는 ‘곰즈클럽’이라는 곳이다. 업체는 상품 소개 글에서 “김건희 대표의 ‘동물 보호’ ' 생명 존중’ 활동을 지지한다”며 “경매 수익 전액은 생명 존중·동물학대 금지를 위한 유기동물 구조단체에 기부된다”고 했다.

경매는 윤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기준으로 최소 경매가는 2874달러90센트(약 364만1060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