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SM C&C

방송인 강호동(54)이 SM C&C의 이사로 선임됐다.

SM C&C는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어 회사 소속 방송인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호동은 2012년부터 SM C&C에 몸담아 왔다.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기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SM C&C 남궁철 대표는 “강호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SM C&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며 “그동안 다양한 방송-예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강호동은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데뷔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불리고 있다. 예능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8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았다.

SM C&C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를 가치로 삼는 국내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종합 광고 및 마케팅 프로모션 사업, MC 및 배우 매니지먼트,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사업, B2B 기업 출장·행사에 강점을 보유한 종합 여행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7년 10월 SK그룹의 광고사업 부문을 흡수 합병해 SM C&C로 사명을 변경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엔터테이너 부문에 전현무, 서장훈, 윤태영,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등이 있고, 배우 부문에 김수로, 유승목, 윤제문, 이현진, 윤나무, 배다빈, 김준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