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 /로이터=연합뉴스

주간 단위로 집계되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 21만4000건을 하회했다. 뜨거웠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다소 진정된 분위기로 해석된다.

25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4~20)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21만2000건) 보다 5000건 가량 줄어든 20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9주 만에 20만건 초반대로 돌아간 것이기도 하다.

미국 연준은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관련 지표를 눈여겨 보고 있다.

고용 진정세가 이어질 경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