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서울에서 빌라 원룸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동네는 영등포구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평균 월세는 7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2.4%(2만원) 올랐다. 같은 시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80만원으로, 전월보다 3%(603만원)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로, 평균 월세는 102만원이었다. 다방은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영등포구는 1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는 130%(97만원), 서초구 123%(92만원), 용산구 109%(82만원), 양천구 106%(79만원), 광진구 105%(78만원), 중랑구 103%(77만원), 관악구 102%(76만원), 금천구 101%(75만원) 순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로 2억5725만원이었다. 한 달 사이 전세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에서는 1억2319만원에서 1억4240만원으로 15.6%(1921만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