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 사태로 닫힌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A330-300/대한항공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주 1회(수) 운항한다. 비즈니스 24석, 이코노미 248석 규모를 갖춘 A330-300이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 간사이공항에 11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간사이공항에서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15분에 도착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고 다른 일본 노선은 부정기 운항 중이다.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도 지난 9일과 16일 임시편 운항 후 한달 간 주 1회 운항을 결정했다.

앞서 코로나 확산에 따라 일본 당국이 한국발 여객의 입국통제를 강화하며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했었다. 최근 도쿄(나리타국제공항)와 오사카(간사이국제공항)만 일부 운항을 허용해 운항을 재개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은 오사카 노선 재개로 환승객 수요와 화물 수요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