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바디 제공

스포츠 소프트웨어(비대면 홈트레이닝) 개발업체인 ㈜엑스바디(대표 김미숙)가 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인증식’에서 지난 1년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 100개사에 선정됐다.

엑스바디는 3D 인체 측정 및 전신관절 움직임 추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홈트레이닝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관절 자동인식 기반 근골격 종합검진 시스템 시장 국내 1위 기업이다. 총 근로자 51명이 전원 정규직이며, 2020년에는 취업 규칙을 개정해 정년 제도를 폐지하는 등 고령자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 직원 수는 11명으로 직전년 대비 고용증가율 77.6%를 기록했으며, 60세 이상 고령 근무자 2명도 정년없이 계속 근로를 보장하고 있다.

2020년 1 월에는 직급을 없애고 프로젝트에 따라 팀을 구성하는 유연한 조직체계를 운영하여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정시퇴근 문화 및 패밀리데이 운영, 월 1회 리프레쉬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으뜸기업의 노사 여러분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내드린다”면서 “정부도 기업 맞춤형 전담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의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엑스바디등 일자리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세무조사 유예·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2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