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운영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다음달 4일 광고요금제 ‘광고형 스탠다드’를 선보인다. 앞서 넷플릭스가 재작년 11월 광고요금제를 도입했지만 국내 OTT 사업자 가운데는 티빙이 처음이다.
15일 티빙에 따르면 월 구독료는 5500원으로, 기존 티빙 최저가 요금제인 ‘베이직(9500원)’보다 4000원 저렴하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콘텐츠 앞뒤, 혹은 중간에 나오는 일정 분량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이번 광고요금제 출시로 티빙 요금제는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베이직(9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등 총 4종류가 됐다.
기존 요금제처럼 모바일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화질은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로 제공한다.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까지, 동시접속은 2대까지 가능하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인기 콘텐츠와 함께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즐길 수 있다.
티빙은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발 맞춰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활성화를 통해 K-OTT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